전 2008년 12월 31일~ 2009년 1월 1일을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보냈답니다. 너무 떠들썩한 시내는 싫고, 복잡한 곳을 피해 영종도로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 옆 마트에서 장을 보고 301번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영종도를 들어간 후, 을왕해수욕장을 지나, 종점인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버스를 탄 사람이 반반씩 을왕, 왕산에서 모두 내리더라구요. 우리 일행은 펜션에 도착하여, 풍선도 불고 파티(?)분위기를 조금 내고 허기진 배를 고기로 채우니 11시가 조금 넘어 휴식을 취한 후, 12시가 다가오자 이번 여행의 이벤트인 각자 선물하나씩을 준비해와서 그 자리에서 제비뽑기를 해서 선물을 뽑아 선물을 주고 증정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누가 받을지도 모르는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