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책] 함수형 사고 - Chapter 1. 왜

책 함수형 사고(Functional Thinking)을 읽고, 관련 예제를 살펴보며 간단 정리한 것입니다. 책 예제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참고) 영문 책의 예제 https://github.com/oreillymedia/functional_thinking Chapter 1. 왜 전혀 새로운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의 문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는 것.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은 움직이는 부분을 캡슐화하여 코드 이해를 돕고,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움직이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코드 이해를 돕는다. - 마이클 페더스 함수형 개발자는 적은 수의 자료구조와 그것들을 잘 이해하기 위한 최족화된 방법을 만들기를 선호한다. 객체지향형 개발자는 항상 새로운 자료구조와 그것에 부착..

backend 2018.07.15

[책] 나~ 밑줄긋는 여자야~

밑줄 긋는 여자 - 성수선 지음/웅진윙스 위드블로그에서 신청받았던 책 "밑줄 긋는 여자". 제목이 참 신선하여 호기심에 간략하게 내용을 보았다. 내용을 본 순간 요즘 한창 책읽기에 재미붙인터라 더욱 의미가 있을것같아 신청하였는데 냉큼 당첨이 되었다. 아마 배송되고 삼일만에 책을 다 읽은 것 같다. 회사원인 작가는 어렸을때부터 독서를 좋아하는데 그동안 읽으며 감동받았던 글귀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많은 생각들을 풀어 적어놓았다. 처음엔 비슷비슷한 책이구나 생각했는데 점점 너무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다른 책의 글귀를 통해 삶의 다양성을 다시한번 고민하게 된듯하다. 최근에 많이 생각하는 고민들에 대해 '맞아~맞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여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똑같은 상황에 다르게 생각하는구나..

내 시간 누가 훔쳐가나...

살아가면서 아직까지 답을 못찾고 있고 쉽게 찾아지지 않을 것 같은 주제가 있다. 그건.. "어떻게 시간을 도둑맞지 않을까?" 물론 나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주제이기도 하겠지만.. 나의 하루가 너무 짧고,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 세월 참 빠르다...라는 말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말을 할 때마다 시간의 노예가 된듯 하고 시간이라는 녀석이 참.. 야속하기만 할 뿐이다. 요즘엔 해결책을 다른때보다 더 강구중이고, 그 시간이라는 녀석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구애중이기도 하다. 언제까지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아마 평생??) 그래도 매력적인 것 같아서 놓칠 수가 없다. 지난주에 도서관에서 여러책을 찔러보던 중 흔하디 흔하고 널리고 널린 시간관리에 대한 책을 속는 셈치고 집어들어봤다. ..

[책/사진] 사진읽는 CEO⑤/ 정연두 - 드림위버(dreamweaver)

미디어 아티스트인 정연두. 내게 세번 감동을 준 작가 내가 처음 그의 사진을 본 건 작년전시회에서 사진을 보며 가장 알 수 없는 사진은, 이 두 사진이었다. 도대체 이 작가는 뭘 말하려는 거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하고 픽~ 지나갔다. 다시 한바퀴를 돌고 도슨트의 설명과 사진 설명을 들었을 때 팍! 스치는 쇼크란... 아, 이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는 사진을 찍었구나. 갑자기 실망함에서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날 같이 본 사람들과 오늘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은 뭐였냐는 질문에 난, 이 사진을 뽑았었다. 물론 더 좋은 작품 더 유명한 작품도 있었지만, 그날 알게된 정연두라는 작가의 꿈 주제인 사진이 가장 좋았었다. 한번도 생각해본적없는 꿈을 이루어주는 사진. 위의 사진은 정연두의 라는 ..

[책/사진]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양장) - 김영갑 지음/휴먼&북스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똑똑똑... 어느 파노라마 사진 한장 앞에서 난 처음으로 사진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느꼈다. 지난 4월에 여행을 갔던 제주도를 4박 5일동안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마지막 날 여행지였던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말한다. 풍경으로 따지면 제주도의 마라도가 환상이었지만, 가장 행복했던 공간은 두모악이었다. 돈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각종 포스터를 사고 들고오는 길에 얼마나 짐이 많아졌었던지.. 고 김영갑 작가의 파노라마 사진앞에서 왜 난 그리 감동을 받았을까? 아직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엔 부족하지만, 제주도 그 갤러리에서 다시 서보면 더 정확히 알까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이 인터넷 서..

[책/사진] 사진읽는 CEO④ / 로베르 드와노 - 발견, 제2의 창조

곁눈질(Sidelong Glance, 1948) 이 사진을 보면 큭!하고 웃음이 먼저 난다. 한 아저씨의 숨길 수 없는 곁눈질... -------------------------------------------------------------------------------------- 길을 가던 중년 부부가 발걸음을 멈추고 쇼윈도의 그림이 마음에 들어 보고있는 모습이다. 두 부부의 차림새로 보아 상류층 인사로 보이고 그림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이들 부부의 사회적 위치나 지적 수즌을 짐작하게 한다. 감상하고 있는 그림은 '바그너'의 작품이라고 한다. 부인은 그림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을 하고 있지만 남편의 눈이 곁눈질로 다른 그림을 보고 있다. 그것을 몰래 보고 있는 또 하나의 시선, 바로 그 화랑 안쪽에..

[책/사진] 사진읽는 CEO② /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 찾아올 기회를 마음에 그려라

기다림. 기다림중의 종류중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것은 편지와 사진이 아닐까 생각한다. 편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리고, 편지가 왔나..하고 우체통을 들여다 보는 일은 전혀 지루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늘 설레이는 일중의 하나다. 사진을 찍으며 셔터를 누르기 전에 내가 바라는 무언가가 카메라 뷰파인더안에 들어오길 바라는 그 기다림도 역시 설레인다. 정말 좋아하는 N사의 광고 카피문구중에.. 72시간의 고독 그리고72시간의 기다림 마침내 나를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나를 의식하지 않게되는 순간은 많은 기다림 많은 노력끝에 찾아오는 것이리라.. 아직 느껴보지 못한 1人 ^^; ---------------------------------------------------------------------..

"몰입"- Think Hard : 소망하고 추구하는 것을 실현시키는 몰입적 사고

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 황농문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요즘 베스트 셀러중의 하나인 "몰입" 책을 읽었습니다. 몰입(Flow) :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자신의 운명의 주인인 듯한 느낌이 드는 순간들 몰입. 어쩌면 늘 어떤일을 할 때 원하는 것이지만 뜻때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만큼 오랫동안 일하고 공부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 걸 늘~ 깨닫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게 가장 큰 핵심이구요 저는 책을 읽다보면 나도는 극도의 몰입(?)을 경험한다는 것이 우리가 늘 생각해 오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다른 어떤 이상한 현상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어떤 일에 미치다! 라는 것이 역시 쉽지도 않고 어떤..

[책] 뉴욕의 프로그래머

뉴욕의 프로그래머 - 임백준 지음/한빛미디어 예전부터 드라마 볼 때부터 생각한 게 의학드라마나 방송국PD나 여러 가지 직업들이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거의 프로그래머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프로그래머의 일상이 소재가 된다거나 주인공의 직업으로 표현하자면 얼마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인가, 얼마나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글쎄.. 하지만, 이 책에서는 뉴욕에서의 프로그래머의 모습이 주인공이..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든 빠져들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속에서 느낀 점들을 같이 공유하게 합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의 고수인 분들은 딱히 공감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

[책] 패턴 그리고 객체지향적 코딩의 법칙

문우식 지음/한빛미디어 이 책을 읽으면서 나초보씨와 나고수씨의 오고가는 훈훈한 대화속에 알쏭달쏭한 패턴들이 자리잡혀 갑니다. 흔히 어떤 패턴을 공부하려면 제목 “싱글턴 패턴”은 이럴 때, 이렇게, 이런 방식으로 쓰인다라는 식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책들이 많은데, 소설처럼 대화에 코드내용을 묻어나게 하고, 적절한 C++코드와 나초보씨가 짠 코드를 우선 보여주고, 리팩토링을 하는 코드가 담겨져 있습니다. 리팩토링을 하면서 패턴을 적용하고, 나고수씨의 노하우도 알게 되고, 나초보에 해당하는 저는 얻을게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은 C++코드이지만, 객체지향 언어를 하는 사람은 문안하게 때려 맞춰 볼 수 있고, 너무 어렵지 않게 그 속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같이 고민하게 합니다. 다만 패턴이다 ..

[책]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 김현근 지음/사회평론 Heart님께 받은 책 중 한권을 몇일동안 집에 돌아와 조금조금씩 읽었는데 사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류의 책은 좋아하지 않지만, 유학얘기가 나와있기에....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얘기로 시작해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는 과정이 글에 나타나있는데, 역시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승부근성은 남달랐더군요. 중학교 배치고사에서 어떻게 하면 나를 어필할 수 있을것인가, 고민하고 그러기 위해 결국 '공부잘하는 아이'로 각인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점이 자신은 영재도 아니고, 돈이 넉넉해서 많은 학원을 다닌것도 아니었지만, '피나는 노력'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점이었던 것 같..

[책] Passion makes you sexy - 책 글귀하나 기억하기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 - 김태원 지음/소금나무 5년 후 당신의 모습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공감1. 소에 쟁기를 달아 밭은 갈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반대편 나무가 있는 곳까지 삐뚤어지지 않고 곧게 밭을 갈고 싶었던 농부느 자신이 내딛느 한 발, 한 발을 곧게 내딛는지 똑똑히 쳐다보며 밭을 갈았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반대편에 있는 나무에 다달아 위를 돌아본 후 깜짝 놀랐습니다. 한 번도 다른 곳을 보지 않고 똑바로 걸으면서 밭을 갈았지만, 밭고랑은 지렁이가 지나간 것처럼 꾸불꾸불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전보다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시 한 발, 한 발 자신의 발부리를 보고 걸으며 밭을 갈았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그에게 지나가는 한 ..

[책] Passion makes you sexy - 감상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 - 김태원 지음/소금나무 여러분 혹시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때의 희열을 아시나요? 심장은 터질 듯이 빠르게 펌프질을 해대고 가슴이 금방이라도 찢어져 버릴 것 같은 그 순간의 느낌을 자주 맛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희열을 많이 맛보면 심장과 가슴은 더 튼튼해지고 단단해질 것입니다. 길게는 저의 대학생활과 이제 1년을 바라보는 구글에서의 생활이 그랬고, 짧게는 이 책을 쓰는 시간들이 그랬습니다. - epilogue 중에서 희열을 느껴본적이 언제일까? 가까운 시일내에서 찾아보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동안 눈물이 났다. 책의 내용에는 전혀 슬픈 내용도 없었다. 그런데 눈물이 났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그저 경험에서 비롯된 자기계발서겠거..

[책] 잘찍은 사진한장 두번째감상

잘찍은 사진한장 책의 첫번째 독후감(?)이후, "마음으로 사진찍기"주제에 관하여 올립니다. 1. 사진,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2. 마음으로 사진 찍기 꽃이 피어있다면 그 주변의 배경은 의식하지 않는 한 보이지 않는다. 이에 반해 카메라는 달려있는 렌즈의 화각만큼 비쳐진 상이 그대로 찍힌다. 내가 보려고 하는 꽃뿐 아니라 주변의 배경도 똑 같은 픽처 밸류로 찍힌다. 기계적으로 비치는 이른바 객관적 인식이라 할 수 있다. 분명히 꽃을 찍었지만 주변에 비치는 모든 것이 사진에 그대로 담기는 것이다. 카메라라는 기계는 주어진 성능만큼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그대로 보여준다. ‘인간의 눈은 보려는 것만 보고 카메라의 눈은 보이는 것은 다 본다’ 이 차이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카메라의 렌즈가 맺어주는 ..

[책] 잘 찍은 사진 한장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한권, 전부터 너무 유명했던 책이라 사진에 관심없었던 때에도 알고 있던 책인데 사진을 이제 접하는 저에게 편하게 쉽게 읽혀지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하는 차원에서 블로그에 정리하는 글입니다. 읽는 내내 윤광준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그분의 사진관을 충분히 접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고, 나도 모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고, 전에는 안보이던 사물을 자세하게 관찰되게 하는 힘이 사진 한장에, 있었습니다. 1. 사진,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좋은 사진을 원하면 우선 많이 찍어 보는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카메라 조작도 익숙해지고 상황 대처 능력은 저절로 생긴다 좋은 사진 찍어보고 싶다면 당분간이라도 꾸준하게 자신의 열망을 지켜가야 한다.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