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 12

갑자기 떠나고 싶어졌다.

무언가 많이 부족하고, 무언가 많이 답답하다. 역마살이 돋은건가,,? 최근엔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다녀서 인지 사실 무얼 생각할 여유가 없이 시끄럽게 다녔다. 돌아오는 토요일, 잠시 나를 찾고 와야할까..? 라고 계획을 세웠으나, 친구가 두달전부터 카메라를 빌려달라고 말했던것이 생각남과 동시에 카메라를 이번에 빌려가버렸고, 또 다른친구는 이번에 광주에 내려가는데, 내 여행용 가방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만, 접어버리고, 주말에 한강을 걷기로 했다. 흔쾌히 여행에 동참해주겠다고 했던 그 친구에겐 머라고 말하지...(기뻐할지도 몰라.-_-) 이번에 못간 여행지 "주문진"은 다음 여행계획에,

여행 이야기 2007.10.31

구글꺼야? SearchMash

언제부터 시작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오늘 발견했는데, UI가 참으로 구글스럽더니, 페이지 어딜봐도 구글에서 한지 모르겠던데, 소유업체가 구글이라 합니다. SearchMash는 웹페이지(블로그포함), 이미지, 비디오, 위키피디아등의 검색결과를 한 화면에 보여줍니다. 다른 검색엔진에서도 모든 결과가 같이 나오기도 했지만, SearchMash처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보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Flex로 개발한건지, 아무튼 플래쉬~기반의 버젼과 HTML버젼 두가지 버전이 제공됩니다. 1. Flash기반의 페이지 http://www.searchmash.com/flash/search/#home (정말 깔끔한 첫 페이지, 구글스럽습니다. 정말...이젠 검색버튼도 지워버렸습니다. 키워드치고 엔터만 치면 된다..

backend 2007.10.30

[연극] 노이즈오프 Noises Off

관객이 스탭이 되는 연극 "노이즈오프" 좋은 기회가 있어서 우연히 예정에 없던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추천!하고픈 연극입니다. 입장시에 STAFF 출입증을 준다는 ^^ 2006년 히트작이어서 올해 앙코르 공연을 다음달 11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극중 줄거리는 간단하게, 극중 극 'Nothing on'을 하는 극단의 이야기로 개막이 바로 내일인데 연습도 안되고 배우와 스탭사이에 얽히고 설킨 애정관계를 공연을 과연 올릴 수 있을지 관객조차 불안하게 만들며 공연이 시작됩니다. 2막에서는 무대세트가 180도 회전하여 무대뒤의 모습과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얽히고 설킨 애정관계와 극중내의 공연은 점점 심각해져가며 수습불가능으로 가는 상황이 너무 웃겨서 쓰러질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라이어1탄"에서 나온..

[영화] 바르게살자

어떠한 정보도 없이, 보러간 "바르게 살자" 기대없이 본 영화는 언제나 재미있는데, 이건 더 웃긴 영화라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소재도 신선했고, 풀어가는 방법 또한 신선했습니다. 정재영 아저씨의 연기력인지 무표정함은 묘한 매력이 있군요. 신선한 영화 강추입니다! ㅋㅋ 강도 처음봐?! - 오늘은 포스팅을 세개나 한지라 짧게 이만,

5회 스프링 프레임웍 사용자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스프링 프레임웍에 대한 세미나를 1회때인가, 스프링 소개와 IoC할때 가고, 정말 오랫만에 참여한지라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인가, 염려와 함께 도곡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장소는 도곡역 IBM 온디맨드 홀에서 열렸는데, 입구부터 백기선 님이 안내를 해주시더군요.국민대에서 할때 보다 훨씬 찾기 쉽고 더 집중이 잘 된 장소더군요^^ 1. 이일민님의 Spring Web Flow의 발표내용과 검색내용을 정리한 것 (차분하고, 듬직(?)하신 목소리로 너무 어렵지 않게 머릿속에 잘 들어왔습니다. ) Spring Web Flow (SWF) is an emerging module of The Spring Framework. The module is part of Spring’s web application developme..

backend 2007.10.28

블로그 중독 지수

Heart님의 블로그를 보고 저도 따라해봤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안나왔지만,, 나름대로 높은 수치.. 81%..ㅠㅠ 물음 하나하나마다 옆에 주사맞을 게 많아집니다. 맨 마지막 물음은 저를 이렇게 결국 포스팅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늘도 못다 읽은 블로그들은 내일로 미루고, 블로그 없었을때 어찌 살았을꼬,,, 추억을 회상해 봅니다. 81%How Addicted to Blogging Are You? Free Florida Dating

잡동재미꺼리 2007.10.24

Google Developer Night에 다녀와서,,

얼마전 구글 블로그에 접수를 받는다는 내용이 떴었는데, 몇시간만에 매진이라는 사태가 발생하여, 실로 구글의 위력을 실감하였습니다. 강연주제는 Google Gadgets API Future of the Internet Google Maps API Web 2.0 이었는데 Future of the Inter을 발표하시는 빈트 서프(Vint Cerf) - 구글의 부사장 & Chief Internet Evangelist 와 Web 2.0을 조금이나마 듣고싶어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모든 주제가 영어로 진행되지만 동시통역이 있어서 별 어려움없이 잘 들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더라면 좀더 현장감이 있었을텐데,, 아쉬운대로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지만,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생략합니다. 인상깊었던 ..

backend 2007.10.17

[영화] 사랑과 행복 & 사랑vs행복 (두 배우의 재발견)

"사랑"과 "행복" 영화 두편을 본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어쩌다 보니 두편의 멜로영화가,,, 주의) 아래는 간혹, 스포일링이 있을 염려가 아주 다분합니다. "사랑"이라는 영화는 너무 어쩌면 흔한 제목이지만 다들 공감할 수 있는 제목으로 다가오고 배우 주진모를 더 배우답게 만든 영화입니다. 박시연 역시 이전과 많이 달라진 연기로 극중 연기를 잘 소화해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의 끈질긴 인연은,, 한여자를 지키기위해 자신의 운명이 바뀌어버리고,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무한 사랑은 그를 더욱 빌어먹을 운명으로 끌고 갑니다. 그런,,,사랑을 할 수 있을까? 어느샌가 현실은 현실로 맞이하게 되고, 영화에서만이 우리 모두는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게 아닐까.. 영화내내 그 주인공에게 몰입이 되..

다음(Daum) 검색창에서 "@버리"를 쳐보세요

다음(Daum)에서 검색쇼를 베타오픈했다고 하여, 저도 한번 덥썩 신청해보았습니다. 검색쇼란? 개인이 만든 페이지를 Daum 검색결과 상단에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동호회홍보나 결혼, 생일초대, 사랑고백등등 개인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세지나 이미지 동영상등을 넣어서 어디서든 Daum검색으로 페이지를 볼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Daum검색창에 "@버리" 이렇게 치면 제가 작성한 작은 페이지를 볼수 있는 서비스이지요 @골뱅이를 붙인후에 + "키워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키워드의 기간설정이 가능하고 개인당 총 5개의 검색쇼키워드를 가질수 있습니다. 내가 설정한 검색을 보여줌으로써 daum에 검색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듯 하군요.. 신청한지 3분만에 승인완료되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_@

[책]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 김현근 지음/사회평론 Heart님께 받은 책 중 한권을 몇일동안 집에 돌아와 조금조금씩 읽었는데 사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류의 책은 좋아하지 않지만, 유학얘기가 나와있기에....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얘기로 시작해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는 과정이 글에 나타나있는데, 역시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승부근성은 남달랐더군요. 중학교 배치고사에서 어떻게 하면 나를 어필할 수 있을것인가, 고민하고 그러기 위해 결국 '공부잘하는 아이'로 각인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점이 자신은 영재도 아니고, 돈이 넉넉해서 많은 학원을 다닌것도 아니었지만, '피나는 노력'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점이었던 것 같..

새 책 보다 더 값진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Heart님이 진행중이신 헌책정리(판매)의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오늘 세권의 책이 제 손으로 도착했습니다. 진행중인 책들은 거의 윈도우즈 프로그래밍관련 책이라서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CODE COMPLETE는 예전부터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과 나머지 책들도 가볍게 읽기 좋을것 같아서 신청했는데 너무 순식간에 Heart님이 붙여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Heart님께서 배려해주셔서 배송료만으로 책을 받아서 감동은 두배였습니다. 이 계기로 북크로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북크로싱에 대해 많이 실천하고 계시던 분들이 있더군요. ‘혜민아빠의 책과 사진 사랑’ (http://www.sshong.com) '북스프리' (http://booksfree.co.kr ) 등등 외에 많은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