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여행]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버리야 2009. 1. 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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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08년 12월 31일~ 2009년 1월 1일을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보냈답니다.

너무 떠들썩한 시내는 싫고, 복잡한 곳을 피해 영종도로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 옆 마트에서 장을 보고
301번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영종도를 들어간 후, 을왕해수욕장을 지나, 종점인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버스를 탄 사람이 반반씩 을왕, 왕산에서 모두 내리더라구요.

우리 일행은 펜션에 도착하여, 풍선도 불고 파티(?)분위기를 조금 내고 허기진 배를 고기로 채우니 11시가 조금 넘어 휴식을 취한 후,
12시가 다가오자 이번 여행의 이벤트인 각자 선물하나씩을 준비해와서 그 자리에서 제비뽑기를 해서 
선물을 뽑아 선물을 주고 증정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누가 받을지도 모르는 선물을 준비하는 느낌은 매우 색다르더군요.
나이는 대충 알지만 남자선물인지 여자선물인지 모르고 각자의 취향도 다 다르니.
전 계획을 잘 세우라는 의미에서 무한도전 달력을 3주전에 신청해서 겨우 선물에 포함할 수 있었고, 레고 달력도 포함하여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2009년이 다가오고 우린 고함을 질렀고~(다행히 방음이 잘되는 펜션이라..) 
각자 뽑은 사람에게 선물 증정식을 하였습니다. 그 반응이 너무 재미있어 동영상도 찍고, 증정사진도 찍었습니다.


그 이후엔 나가서 폭죽도 터트리고 돌아와 밤~~새 게임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튿날엔 바다에 나가 바다를 보고 소원도 빌고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참 한적하면서도 쓸쓸하지 않는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검색해서 오셨든, 저를 아시는 분들이던 아주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엔 좀 더 나은 버리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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