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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ay

버리야 2008. 10. 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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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한 [영화] 음악과 함께 한 영화에 추가적으로 넣어야 할 영화가 생겼답니다.

얼마전, 알게 된 째즈 음악 중 하나 'Hit the road Jack' 이란 노래를 듣는 순간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꽤 유명한 곡이더군요.

유명한 곡이라 어디서 많이 들어봐서 더 애착이 생겼는지 아니면 정말 노래가 너무 내 스타일~이라서?^^

가사는 그리 유쾌한 내용의 가사는 아니지만, 경쾌하게 잘 풀어낸 것 같군요.

관련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영화 "Ray"

사실 이 노래를 Ray Charles(레이찰스)라는 가수가 불렀군요.(R&B, Jazz분야에서 너~~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전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이 짧은 지식..)

대충 내용을 찾아보니 이 사람의 일생을 다룬 영화가 바로 Ray라는 영화이구요. 2004년에 개봉되었던 영화인데 다른 블로그에 있는 후기들을 보니 최근에도 입소문을 타면서 많이 보는 것 같더군요.  영화상영시간이 152분이라 그리 짧은 건 아니지만,  꼭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강추!하고픈 영화입니다.



흑인인 '레이'는 시력이 나빠져 7살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는데 혼자 힘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엄하게 교육을 시킨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클럽에서 컨트리 음악을 하며 자신의 위치를 굳혀갔고 그 사이에는 흑인의 앞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인이란 타이틀덕에 그의 주변엔 사람들은 그를 무시하거나 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때마다 그의 곁엔 늘 어렸을 적 어머니가 굳게 일어나도록 해주셨던 말들이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그에게도 6살적 어린 동생의 죽음을 지켜보고만 있었던 죄책감으로 인해 괴로움에 사로 잡히게 되고 외로움등으로 인해 마약에 손을 대게 되지요.
마약에 손을 댔지만 가수로서 그는 자신의 하고자 하는 일을 과감히 해내고 사랑하는 여자도 만나 가정도 꾸리게 됩니다.

이 영화에 빠져들게 된 이유는 한 유명한 가수로서의 인생도 있지만 스스로 감추고 싶었던 부분도 있었을 텐데 다 드러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과장이나 어떤 포장없이 영화에서 드러났다는 점이지요.
레이찰스는 이 영화를 처음 만들때 부터 함께 주연도 뽑고 함께 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개봉직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단순한 위인 전기 영화만이 아닌 감동과 더불어 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더욱 마음이 아프면서 행복할 수 있는 영화~ 바로! 제가 찾던 영화이군요.우후훗.!

[실제 레이찰스의 모습]


[영화에서의 'Hit the road Jack'을 부르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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