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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과 함께 한 영화

버리 버리야 2008.02.26 10:10


그동안 여러 영화를 봐버려서 하나 둘씩 미루다 보니, 그동안 음악과 함께 한 영화가 여러편 되는군요.
"음악'이란 주제로 묶어지는 영화를 정리해봅니다~ㅋㅋ

이 블로그 내용중에 글에는 스포일이 거의 없으나, 동영상에는 스포일이 많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_^


"August Rush"


친구의 적극 보고싶단 말에 한창 붐이 불때 극장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많은 기대를 하고 가서 인지, 아주 큰 감동은 받지 못했지만,
귀는 역시 즐거웠습니다. 기타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기타를 치는 '어거스트'의 표정에서 행복함을 느꼈었습니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태어났지만, 부모 손에서 자랄 수 없었던 아이는 음악을 쫓다보면
부모를 만날 수 있을거라는 희망과 믿음으로 무조건 음악만 쫓다 겪는 여러가지 상황들과 아이의 연주들을
잔잔하게 느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고 나서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에 아주 초 단역으로 구혜선과 타블로가 한컷 나왔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영화를 봐야지 알 정도로 스쳐지나간다는..(전 물론 나중에 검색해서 알았지만요)


"Once"


아주 저 밑에서 부터 작지만 강한 끌림으로 인해 "Once"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아무 정보 없이 보는지라, 어랏! 이거 사뭇 다른 영화들과 다르네...
좋지 않은 화질과 조명도 어둡고.. 카메라가 다른 것들과 다르다! 아 인디영화구나,,(이런 류의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데..)

아,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영화는, 아일랜드에서 찍은 제작비 1억 4천만원의 인디영화이고, 이 영화의 제작기간은 2주라고 합니다..  거기에 남자주인공인 글렌 한사드는 영화배우도 아니고, 감독이 그를 취재하러 왔다가 캐스팅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원래 캐스팅된 사람은 아일랜드의 배우 킬리언 머피..) 남자 주인공은 배우도 아닌 음악인이었고, 여주인공은 88년생인데 이 영화를 찍고 두 배우는 실제로 많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연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미국의 단 10개의 상영관에서 상영을 하게 되었는데, 인디영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붐이 이뤄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보게 되어 나중엔 많은 상영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인디영화계의 대박이지요

이 영화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소박하고 꾸밈없고 자유로운 영화같습니다.
헐리우드의 끈적한 사랑이나 반전같은 걸 기대한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그 속에서의 잔잔한 감동이 어느순간 극대화되고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음악을 위한 영화. once ost가 내내 귓속을 맴도는 것 같습니다.

OST중에서 가장 좋아하게 된 "If you want me" (영화내용중의 영상)


메인 주제곡 "Falling Slowly" (쇼프로그램에서의 라이브영상)


"Hairspray"


2007년에 개봉한 헤어스프레이는 88년작 영화로 만들어졌던 것을 2002년에 뮤지컬로 다시 만들어져
2007년에 다시 뮤지컬을 각색한 영화입니다.

지역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픈 뚱뚱한 소녀 "트레이시"가 그토록 바라던 방송에 출연하게 되고 외모지상주의에
부딪혔다가 인종차별에 휘말리고 헤쳐 나아가는 모습을 어찌보면 참 무거운 주제인데 코미디와 음악으로 적절하게 낙천적이게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백인들은 락앤롤과 빅밴드 풍의 노래를 부르고 스윙댄스를 추고 흑인들은 R&B와 소울 풍의 춤과 노래를 보여줍니다.
영화 보는 내내 들썩들썩할 정도로 무척 신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존 트라불타가 여장을 하고 나와서 트레이시의 엄마로 나오는데 그다지 어색하지 않았던..

뭔가 우울하거나 낙심해 있는 분들께 완전 강추합니다. 완전 신난다는^^



"카핑 베토벤"


역시 아무 정보 없이 보는지라 이게 실화가 아닐까?란 생각을 하며 보다가 역시 나중에 찾아보니
실화는 아니고 여자주인공은 가상인물이더군요. 그래도 베토벤의 음악을 계속 듣고 있자니,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두고 있던 베토벤은 자신이 그린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기 위해 카피스트를 찾던 중 '안나 홀츠'를 만나게 됩니다.
러브라인은 가상일 수 있으나, 청각을 잃은 베토벤의 그 당시의 모습은 대략 흡사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알려진 것보다 영화에서는 다소 부드러운 면이 많은 것 같지만요~

베토벤을 알고 싶다면 한발짝 다가가기에 좋은 영화같습니다.
음악도 역시~ +_+

노다메 칸타빌레에서의 주제곡으로 많이 나와서 더 익숙한 곡 '9번 교향곡'의 영상
(이 영상은~ 카핑 베토벤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으니, 원치않으시면 보지 마세요~~)


"Across the universe(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비틀즈에 대해서~ 아주 잘 모르고 이름만 대략 알지만, 비틀즈에 대해
알고 싶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30곡이 넘는 비틀즈의 음악으로 이루어져 "사랑과 평화"라는 주제로 영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영상 처리와 훈남주인공으로 비틀즈를 좋아하셨다거나 알고 싶으신 분에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비틀즈의 음악을 모르고 본다면 약간은 지루하실 수도 있을 듯 하고,
많은 곡을 다 흡수하려고 곡마다 분위기를 따라 가야 하기 때문에
다소 산만하기는 한것 같습니다.

전 잘 모르지만은 그래도 몇곡 아는곡이 있어서 그런지 문안하게 봤습니다~
영화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좀 헷갈리긴 했지만, 결국 사랑과 평화이겠지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비틀즈의 음악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이제 찾아듣고 싶어졌단 변화(?)가... 생겼답니다. 비틀즈의 팬이라면 꼭~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전 Let it Be에서의 영상과 음악이 최고로 조화가 잘 되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비틀즈의 음악을 몇곡 모아둔 영상(영상은 모두 영화의 내용)



"즐거운 인생"

 - 2007/09/30 - [책과 영화,음악이야기/영화] - [영화] 당신, 아직도 꿈만 꾸십니까? - 즐거운 인생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음악영화.
우리 아버지들의 아픔들, 장근석의 새로운 발견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는 그런 음악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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