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음악이야기

반 고흐전

버리야 2008. 3.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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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생애 첫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미술가들을 알지는 못하지만 반 고흐를 모른다면.....ㅋㅋ

그의 작품을 몇개 알지는 못하지만, 평일 저녁을 이용해서 급!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작품을 몇개 알기에 더 정이 가는 화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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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 7시여서 바로 달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시립 미술관까지는 그래도 시간이 좀 걸려 7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물론 저녁도 못먹고, 9시가 폐관시간인데..(제가 갔을땐 9시가 폐관시간)

안에 들어가자 마자 더운 열기가... TV에서 보던 미술관은 한가하던데... 다르네??

나중에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니 아예 입구에서부터 줄을 1시간 정도 길게 늘어서 서 있더군요
특히 주말같은 때에, 저는 정말 아예 기다리지도 않고 그나마 사람없는 시간에 간 걸 알고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벽에 설명이 잘 써진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이해하고 그림을 보니(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아주 조금 이해하고 가기도 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에서 빛이 나더군요
                     

시기에 따라 그림에 따라 붓의 터치와 표현이 정말 다르고 그가 느낀 감정의 1%라도 느낄때면 감동(?)이라고 해야하나 사뭇 다른 감동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이나 이미지로 본것과 실제 작품을 보는것에 대한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당연한 거겠지요? ^^) 선명한 색채. 그림마다 다른 굵게 칠해진 물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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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이 1시간 20분이 부족했습니다. ㅠㅠ 2시간은 넘어야 충분히 볼수 있었을 텐데
폐관시간이 다가오자 안내원분들이 정말 빠르게 재촉하셔서 그분들을 마음을 알긴 했지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지금은 폐관시간이 10시로 연장했다고 합니다. 일주일도 안 남은 고흐전 안가보신들은 평일을 이용해서
꼭 다녀오시길 바래요~^_^ 이번 주말은 정말 힘들게 보실수도..


카메라를 안가져 가서 얼마나 아쉬운지 전시장 안은 당연히 찍을 수 없지만 다른곳도 찍을 곳이 많았는데ㅠㅠ


반고흐에 대해 더욱 알고 싶다면
http://www.vangogh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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