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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두번째 후기

버리야 2007. 7. 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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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도널드 클리프턴, 청림출판>


이번에 몸이 안좋아서인지 어째서인지는 잘 모르지만,
기절을 하였습니다. ㅠㅠ
기절하며 머리와 목을 다쳐서 아무곳도 못나가고, 집에서 요양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많은 생각들이 스쳤습니다.

그동안 나를 잡고 있던 "해야할 일"에서 잠시나마 벗어난 느낌.
내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고, 현재의 나를 위해서 잠시나마 쉰듯하여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가볍습니다.

쉬는동안, 아무것도 의욕이 없고 잠도 안올때 눈앞에 문득, 전에 읽었던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이란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공자와 그의 제자가 나눈 대화 중에,

『염구가 공자에게 물었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바로 실천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실천해야 한다."

  그 후에 자로가 또 같은 질문을 하였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즉시 실천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아버지와 형이 있는데 어찌 들은 것을 바로 실천하겠는가?"
  자화가 물었다.

   "어찌 같은 질문에 대하여 달리 대답을 하십니까?"
  공자가 말했다.
   "염구는 머뭇거리는 성격이므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것이다.
    자로는 지나치게 용감함으로 제지한 것이다."』


이 대화내용이 뜻하는건 무엇일까,,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알듯..^^;;

이책을 다시 읽고 있자니, 지금 지친 제게 손을 내밀어 주는 듯 했습니다.

"자신의 강점은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은 관리하라"

자신에게 부족한 약점만을 채우려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는 메세지는
자기계발은 단지 부족한 점을 채울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어 그 강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다른사람들과의 차별성으로
승부하자는 것입니다.


약점은 강점을 방해하지 않는 선이라면 관리를 하고 강점을 방해한다면
그 약점을 조금 보완하는 식으로 강점을 더 강하게..


우리는 모든 원하는 것을 완벽하게는 할 수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들로 분류되는 타이거우즈와 빌 게이츠도 약점이 있지만,
약점보다는 강점으로 우리에게 더 어필을 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저에겐 모든것을 완벽하게 하고싶은 욕구속에 완벽함을 달성하지 못하면
많은 괴로움이 따릅니다.
시간관리에 대한 생각에서도 그러했듯이
모든 사람들이 모든걸 다 잘할 수는 없을 텐데, 그것을 채우려 안간힘을 쓰다 보면
제 풀에 지치는 경우가 많지요..


이 책에 꽁꽁 숨겨져 있는 ID로 테스트한 나의 강점
에서 나온것 처럼


앞으로는 저의 약점만을 보며 약점에 괴로워하는 시간보다는
"관계자","미래지향","초점","경쟁","성취자" 5가지 키워드 강점에 대해 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한번 맺은 인연에 대해서 더 깊은 우정을(관계자) 나누고, 미래에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미래 지향)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위해
달리면 에너지가 저절로 솟아 오르고(성취자) 그 목표를 향해 내기등으로 윈윈(경쟁)으로  세운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
나 자신을 사랑하며, 활짝 열려져 있는 길을 행복하게 걸을 수 있도록 다시 힘내야겠습니다.

PS. 요즘 예전에 읽었던 책을 틈틈히 손에 잡힐때 마다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같은 책이라 해도 그때 그 상황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시 다가오는걸 느낍니다. ^_^
한번 읽었던 책이라 해도 다시 한번 읽어보면 다시 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나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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