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 6

한국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의 'HOT 토픽'

최근에 추가된 한국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에 나타나는 오른쪽 관련검색 밑의 HOT토픽! 스폰서 링크는 눈에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별 문제 없는데 가십거리 위주로 올라오는 HOT 토픽이 정말 맘에 안든다. 난 누가 성형했는지 관심없고, 품절녀의 블로그도 관심없고, 천정명이 전역해서 뭐라고 했는지도 관심없다. 매번 낚을려고 하는 기사들과 광고들을 극도로 싫어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검색 결과를 보다보면 짧게 함축된 단어에 궁금하기도 하여 누르고 싶지만 누르고 나면 낚시성에 별일 아닌일을 크게 와전하는 일도 많아서 괜히 시간만 정말 아깝다. 거기에 집중력을 흐트린다. 안보이면 정말 궁금하지 않을것을, 이 서비스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와 반대로 현재 이슈가 되는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참..

[스타크래프트] 홍진호 눈물의 대박경기~

홍진호 - 임요환의 임진록 경기 오늘 6:30분부터 진행되었는데 두근두근. 대~~~~~~~~~박 정말 오랫만의 승리라 정말 눈물겹다 +_+ 기념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고, 고인규-민찬기 경기에도 해설자들이 홍진호 검색어 2위됐다고 얘기하다가 '홍진호 1위 만들어줘야죠~' 얘기하자마자 1위된.. 홍진호 역시 멋있당!! +_+ 승리하여 검색어1위한 기념 스샷~

잡동재미꺼리 2009.11.24

[책/여행] 책에서 찾는 여행의 묘미

한창 사진찍기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여행을 거의 매주마다 다닌지 일년정도가 흐르니 나답지 않게(?) 주말에 커피가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책을 원없이 읽는 다거나, 집에서 하루종일 침대를 구르며 책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많은 여행으로 여행휴유증없이 일상으로 되돌아오는건 아무렇지 않게 금방 되돌아올 수 있는 능력은 생겼으나, 몸은 조금 지친것 같았다. 몇달동안 단 한번도 집에서 쉬지 못했단 사실을 나중에 깨달으니 더 몸이 피곤하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 주말엔 책을 아예 못읽고, 평일엔 하루일과를 마치고 책을 꺼내드는 순간 몇페이지 읽지못하고 잠들어 버리는게 너무 안타까웠는데 최근에 잠깐 여행을 쉬니, 주말이 여유로워져서 책을 많이 읽는 시간이 늘어났다. 최근의 아주 소박한 꿈이었던 늘..

[리뷰] 지면뉴스의 즐거움을 인터넷 뉴스에서도.. - 파오인

저번에 블로깅한 서비스에 대해 조금 더 리뷰해보고자 정리해 본다. 메인파헤치기 1. 1년 전 오늘은? 마이뉴스 설정하기 요즘엔 이런 기능이 특별하게 여겨지지 않지만 필수적은 기능으로 포함된 보고싶은 뉴스 보기도 할 수 있다. 내가 선호하는 뉴스들만 볼 수 있다는~ 뉴스 순위가 어떤 다른 사람의 편집의 영향이 없이 이용자의 Hit율에 노출되는 기사들과 파오인 지수로 많이 본 기사를 볼 수도 있고, 파오니티에서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글도 노출된다. 신문보기 지면신문을 인터넷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무료는 아니고, 파오인에서 거래되는 파오라는 단위로 충전해서 사용해야 한다. 지면신문의 가격과 거의 동일하다. 원하는 보고싶은 신문을 정하고 선택하면 된다. 신문보기 자세히를 하면 결제한 신문의 제목 ..

잡동재미꺼리 2009.11.15

[리뷰] 낚시성 기사에 분노하고 지쳤다면.. - 파오인

예전에 한번, 신문 기사를 읽고 있는건지, 광고만 쭉 보고 있는건지 한탄하는 블로깅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알게된 서비스는 참 맘에 든다. 포털 사이트의 뉴스들의 일치하지 않는 본문과 제목, 가십거리 기사들에 더이상 헤매이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골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발견했기 때문~ 오픈한지 3달정도 된 베타 서비스 '파오인' 파오인의 첫 느낌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첫화면에 광고도 없는.. 바람직한(?) 화면이다. 파오인은? 파오인은 종이신문을 기사 단위로 컷팅한 후 이를 이미지 형태로 제공되는 뉴스 컨텐츠이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기사와 신문 속의 다양한 컨텐츠를 빠르고 편하게 볼 수 있게 웹으로 구현한 뉴스 서비스이다. 요즘은 많은 인터넷 기사들이 신속성을 다투며 그 어느때보다 발빠른..

잡동재미꺼리 2009.11.15

[영화] 낡은 다락방속의 오래된 다이어리같은 영화

아무런 정보없이 그냥 단지.. '피아노'가 관련된 영화를 우연히 발견해서 보게된... 제목은 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1998) 제목을 본 순간 느낀건, 1900의 전설 ? 근데 번역은 1900이 피아니스트로 바뀐걸까? 번역이 참.....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곧~ 이해된다는... 98년에 개봉하여 올해 11년이 된 영화. 우리나라에는 4년 후인 2002년에 개봉되었다고 한다. 물론 실화는 아니라는~ 영화는 현재와 한 남자의 회상으로 과거를 왔다갔다하며 스토리가 이어진다. 한 남자는 슬픈 표정으로 트럼펫을 팔러 와서 시작되는 이야기. 그곳에서 악기를 팔기전, 마지막 한번만 트럼펫을 불러보고 싶다며...연주를 한다. .... 어느 큰~ 배 안에 1900년 초 배안의 승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