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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책을 보다가,

버리야 2006. 10. 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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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책 중,
이화식 님(?)께서 남기신 "저자서문 중.."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얕은 물만 전전하고 있다. 조금만 복잡해지면 일단 시도를 해 보고,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 시도를 한다. 은근과 끈기가 있어 밤을 세워서라도 끝장을 보고야 만다.
그러나 과연 무엇을 얻었는가? 그렇게 노력하면서 보내온 세월만큼 누구에게나 내세울 만한 전문가가 되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피와 땀을 값싸게 만든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필자는 이런 면에서는 남다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다.
때로는 당장 급한 일을 제쳐두면서까지 미련스러울 만큼 원리를 찾는데 몰두했다. 고기를 못 잡으면 당장은 배가 고플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역시 더 중요한 것은 고기를 잡는 법이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이런 생각의 차이는 같은 고생을 했더라도 세월이 흐른 후에는 현격한 차이를 만든다. 남다르게 고기를 잡는 법을 알고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너무 가슴에 와닿는다. 타이핑하다 다시 읽으니, 잠이 깼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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