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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주인공보다 언니가 더 예뻤던,
남자주인공의 깊은 이마 주름때문에 깊이 빠지지 않을 것같던 영화였다.
처음에 5자매의 결혼하고 싶어 안달이 나던 장면에선
어찌나 말이 빠른지, 아무 내용도 몰랐던 상태라 한참동안을 영상을 끊어가며 보았다. 쿨럭;;
무도회 장면에서의 화려한 장면과 광야의 자연풍경과 복잡하게 어우러지는 내면 심리 묘사까지..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운 영화라 할까?
사랑하면서 많은 문제점의 원인은 "오만과 편견"이다.
내가 그 사람을 알고있는 부분을 마치 전체인것인양 생각을 하는 오만 자체와 편견들 속에
많은 커플은 헤어지고 만나기도 한다.
누구나 나는 그렇지 않아야지, 그런 오만과 편견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놓친다거나
떠나보내는 일은 없어야지 생각하면서도
알고있지만, 자기 자신도 어쩌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보단
오만과 편견들 속에 자기 자신을 보호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랑이 더해가면 더해갈수록 그 사람의 편견에 휩싸여 그 사람의 진실된 모습보다는
내가 머릿속에 만들어낸 그 사람을 대하며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다.
결국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의 깊은 눈빛(남자 주인공의 깊은 눈빛~ 흠뻑 빠져들었다.. 풍~덩~)과
오해와 편견을 풀고자 보낸 편지로 둘은 사랑을 확인하게 되었다.
어쩜 이리 씌여진지 오래된 책에도 지금과 같은 시대속에 살고있는 것일까?
사랑은 어쩌면 모든것이 변한다 해도 영원한 로맨스로 남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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