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생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길 바랐다. 하지만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책 겉표지에 써있는 글귀. 정말 공감하는 말이다. 카메라를 들고 순간포착을 하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그 모든 순간이 어느 순간 깨닫는다. 정말 소중하고 결정적인 순간이었다는 것을. 유명한 작가와 짧게나마 그들의 사상을 잘 설명주어 책을 읽으며, 와닿았던 사진들과 책 글귀와 감상을 적어봅니다. 로버트 카파, 어느 인민 병사의 죽음(Death of Loyalist Soldier, 1936) 22세의 로버트 카파 이 사진을 라이프 지에 실으면서 이름을 떨치게 되는데 한 병사가 적군을 향해 돌진을 시작하려는 순간 총탄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 짧은 생애동안 5번의 전쟁에 참여하며 전쟁속에 태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