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마구마구 뛰며 노래하고 싶었던 영화를 만났습니다. 별 기대없이 아무런 정보없이,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황산벌", " 왕의남자", "라디오스타"를 만든 "이준익"감독인것도 몰랐으니,, "라디오스타"는 잔잔하지만, 감동을 주는 영화였고, "황산벌"은 웃었던 기억밖에 안나고, "왕의 남자"도 그만큼 풍기고 있는 카리스마가 있었으니.. 현실적인 주제에, 이상적인 꿈을 이루는 모습을 잘 접목시킨 영화는 보는 내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은행에서 짤리고 줄곧 백수생활을 하는 기영(정진영) 너무 잘난 아들을 두고, 그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아내의 뒷바라지를 하는 성욱(김윤석) 기러기 아빠 혁수(김상호) 나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다른건 생각하지 않고, 하고싶은 일을 시작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