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열심히 할려는 의지를 보여서 그런지 귀에 물이 한쪽에...들어가더니
그 다음 한쪽에 다시 들어가버려, 수영하고 나오니 귀머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ㅠ_ㅠ
한쪽은 심하게 막히여, 다른사람들이 정말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 제가 아는 방법을 다 동원해보고 안되니, 그냥
언젠가는 마르겠지.. 하고 마냥 기다려봤습니다.
한시간, 두시간이 지나 오전 시간이 다 가도록 아직 귀는 들리지 않고
점점 답답해오기 시작했습니다. 말을 하면 내 말이 귀에 너무 잘 들려
더 말하기도 싫고, 답답하고, 이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본격적으로
압력을 이용한 나름 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여러번 시도한 끝에 한쪽 귀에서 물이 쫄쫄쫄.. 흘러나왔습니다.
이 물 몇방울때문에 내 오전시간이 온통 답답함을 감추고 정말 시원했습니다.
그럼 한쪽귀는 정말 체온때문에 자연스레 마르겠지? 이젠 마를때가 되었어! 생각하면서도
잠깐 지식인에 나같은 경우의 사람들의 답변을 열심히 찾아보기도 했는데
딱 한가지 빼고 왠만한 방법(몇가지 없더군요) 써보았는데 다 소용없었습니다.
방방뛰어보기도 하고, 코막고 숨도 쉬어보고,
휴지로도 해보고, 선풍기로 귀말리기는 못해보고,
냅두기도 해보고,,
하루자고 나면 괜찮아진다는데 반나절 참은거
반나절 더 참아볼까?ㅠㅠ 생각도 해보고..
어떤 답변에는 귀에 물빼는방법좀 알려주세요 했더니. 귓속마개하세요 OTL
이미 들어간 물은...귓속마개가 흡수해주나 봅니다.?ㅠㅠ 좌절스러운 답변을 보며
지식인에 대한 신뢰도는 점점 떨어져갔습니다.
그렇게 답답함을 지닌채 귀에 물이 들어간지 8시간쯤이 지나니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 지식인의 오답이라고 생각한 걸 실행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주위사람들도 다 의아해 하는반응. 속는셈치고 해보기로 했습니다.
물이 들어간곳에 물을 넣어서 뺀다..????????
1. 귀에 물들어 간 쪽을 위로 향하게 고개를 젖힌 다음
2. 종이컵같은걸 이용하셔서 물이 잘들어가게 만드신다음
3. 물을 조금 넣어줍니다.
4. 2~4초정도 기다리시면 물이 귀에 들어가면서 기포가 생깁니다.
5. 이때 물이 들어간 고개를 땅으로 향하게 하면서 귀의 물을 뺍니다.
1. 귀에 물들어 간 쪽을 위로 향하게 고개를 젖힌 다음
2. 종이컵같은걸 이용하셔서 물이 잘들어가게 만드신다음
3. 물을 조금 넣어줍니다.
4. 2~4초정도 기다리시면 물이 귀에 들어가면서 기포가 생깁니다.
5. 이때 물이 들어간 고개를 땅으로 향하게 하면서 귀의 물을 뺍니다.
물이.. 빠 졌 다!!!!!!!!!!!!!!!!!!!! ㅠ_ㅠ
딱 한번했는데, 정말 신기하게 물이 빠졌습니다. ㅠㅠ 8시간의 답답함이 이렇게 쉽게 풀릴줄이야..
다시 한번 지식인의 신뢰도는 높아졌습니다.
지식인 생활상식중에 공개하신 내용중에 이 방법이 나오게 된 배경은
여기서 잠시 귀속의 구조를 살펴보자.
작은 굴속같은 구조에 달팽이관, 아주 정밀하게 이루어진 청각구조이다.
이곳에 아주소량의 물이 쉽게 빠질까?
또 물의 원리를 보면 미소량의 물은 움직임이 없으나 많은 양의 물은 움직임이 크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본인은 실제 실험한 결과 확실한 방법을 30년전에 터득하였고,
우리 아이 둘도 물놀이후에 귀속에 들어간 물을 아래 방법으로 제거해 주었다.
처음 아이들이 무서워하지만 실제 아빠의 실험을보고 믿었고,
그후에는 귀속에 물들어가면 빼달라고 찾아왔다.
출처 - 본인경험
작은 굴속같은 구조에 달팽이관, 아주 정밀하게 이루어진 청각구조이다.
이곳에 아주소량의 물이 쉽게 빠질까?
또 물의 원리를 보면 미소량의 물은 움직임이 없으나 많은 양의 물은 움직임이 크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본인은 실제 실험한 결과 확실한 방법을 30년전에 터득하였고,
우리 아이 둘도 물놀이후에 귀속에 들어간 물을 아래 방법으로 제거해 주었다.
처음 아이들이 무서워하지만 실제 아빠의 실험을보고 믿었고,
그후에는 귀속에 물들어가면 빼달라고 찾아왔다.
출처 - 본인경험
출처 : 네이버 지식인 - 이분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혹시 저처럼 몇시간의 답답함을 벗어나고 계시는 한분이라도 있다면
꼭 제글이 호소력있게 다가가 꼭 이 방법을 이용해보셨으면 합니다.
포스팅과 아주 조금 상관있는,
양팔없는 장애인선수의 멋진 수영경기장면.
단점은 정말 극복하면 그만입니다. 마음의 단점까지 만들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인간의 한계가 어디인지...
저렇게 수영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다른사람들의 편견을 이겨내었을까,
얼마나 많은 노력을 더 했어야했을까..
꼭 명심하며 살아야겠습니다.ㅠㅠ 감동입니다.
'잡동재미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HP 컬러 레이저젯 CP1215 체험단 모집에 응모를... (8) | 2008.07.08 |
---|---|
"버리" 님의 가치는 419억8773만7594원 입니다. (4) | 2008.05.02 |
당신에게 뻔한 것, 따라하기, 지루한 것은 죄악입니다. (2) | 2008.03.08 |
블로그 중독 지수 (19) | 2007.10.24 |
귀를 사수하라! (14) | 2007.09.11 |
이름풀이로 보는 나의 뇌... (10) | 2007.08.28 |
스타크래프트 2 멀티 체험기 동영상 (12) | 2007.08.05 |
세상에서 가장 긴 노래.. (10) | 2007.07.18 |
무료통화권에 대해서.. (6) | 2007.06.17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열치열 작전인가요? ㅋㅋ 운동 열심히 하세요~
이열치열이라기 보다..살기위한 발버둥을...ㅋㅋ
예전부터 그렇게 운동을 한다고 하더니
거의 1년만이네요.
ㅋㅋ
열심히 해요^^
중간에 아주잠깐이지만 헬스도 했었어요..ㅋㅋ
근데 수영하고싶다고 말한지 꼭 1년만에
등록을 했군요..하하하하하하하하
물이 들어간 쪽을 바닥으로 향하게 하고.. 4-5번 방방 뛰면 됩니다. ㅋㅋ
( 제 몸이 무거워서 가능한걸까요? )
그렇게 다 해봤는데 안됐습니다.. OTL
윽~ 잠깐만 귀에 들어가도 놀래서 방방뛰며 빼는데..
8시간.. 극기훈련하셨네요~;
네 정말 극기훈련했어요..
답답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더라구요..
귀에 물이 들어간 방향에 따뜻한걸 귀에 대고있으면 귓속에 물이 빠진답니다!!
어렸을때 수영후 귀에 물이 들어가서 많이 사용했던 방법인데요.
효과가 있을지~~ 저는 됐답니다!!ㅎㅎ
ㅎㅎ이제 댓글을?ㅋㅋ
따뜻한 걸 귀에 대고 있어도 되나보군요
저도 한번 그럼 다음기회에 이 방법도
실험해 봐야겠군요.ㅋㅋ
이햐~
이제 짤방까지~
나날이 발전하는 버리양의 블로그질~~ 쵝오 -.-)b
^^짤방이 오히려 주제인것같은...^_^
저도 금방 그렇게 뺐습니다..물 더 넣어도 안되길래 다시 한번 넣고 귀 아래로 하여 뛴다음 겉의 물이 빠졌는데도 먹먹한게 있길래 면봉으로 깊이 넣었더니 기포를 둘러싼 물구멍이 틔이는 것이 느껴지더군요.그래서 재빨리 또 귀 한쪽 옆으로 하여 뛰고나서 나머지 물기 면봉으로 닦아냈더니 아~~시원하군요..
도움이 되셨다면!~~ 감사할 따름이죠.^^
정말 그 시원한 마음은 몇일 안막혀본 사람은 모른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