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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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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나

5년간의 추억

버리 버리야 2008.11.07 10:38

우연히 작년에 학교를 졸업하면서 적었던 글을 발견했다.

다시 읽어도 너무 행복했던 생각이 간절히 나서 두고두고 보려고 기록을 한다.

지금도 충실하고 멋지게 5년을 보낸후 나의 뒷모습을 돌아봤을 때 행복함을 많이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곳.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지난 5년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난다.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들..

영영 기억에 남을 찬란한 순간들..

대학 1학년부터 졸업한 날까지 늘 즐거운 일만 가득했던 그때.

 

광합성 모임 친구들 16명.

아웅다웅 좁은곳에서 같이 경쟁하던 친구들

오아시스에 모여 햇빛 아래 누워있었던 일

산에 올라가며 정상에서 첫 단체 사진을 찍었던 일

여름마다 바다로 놀러갔던 일

한강에 가기까지 택시를 타고 갔던 일

송산유원지 놀러갔던 일

썰매타러 가서 스키를 처음 탔던 일

군대간 친구들을 보내며 편지썼던 일

한 해 마지막 날 학교에서 각종 음식 만찬에 새해를 맞이했던 일

인지니어스에서의 동거동락 밤새 컴퓨터와 씨름하던 일

외계인과 교신을 했더니 술이 하늘에서 떨어지던 일

타임캡슐한답시고, 땅에 묻었다가 눈물흘리게 웃었던 일

고흥에 놀러가서 카메라 바닷물에 담구고 겨울바다에 발이 흠뻑 젖었던 일

만우절날 속이고 여행갔던 일

눈오는 겨울밤 운동장을 웃으며 미친듯 뛰어다녔던 일

단 두시간만의 여행계획으로 급 연락하여 여름바다 놀러갔던 일

따스했던 봄 열심히 건물사이로 뛰어다녔던 일

새벽에 공부하다 말고 농구했던 일

도서관에서 꼬박 밤샜던 일

 

이렇게 적고 보니,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좋은 기억들이 아주 많다.

너무 행복했던 순간들이 너무 눈부셔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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