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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야 날자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힌다' 본문

내가 바라는 나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힌다'

버리 버리야 2007.09.16 11:00
일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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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임이 있어 신촌에 갔습니다.
열심히 오고가는 대화 도중에, "큰형님"이라 불리우시는 분이
여기에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한 글귀를 보셨다고 합니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힌다'

저한테 불쑥, 너는 그말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드니?

잠시 생각하다가 드는 생각이,
향나무는 자기를 헤치러 오는 도끼날을 원망만 하기 보다,
지금은, 현재 자기를 비록 헤치러 왔다고 하더라도, 그 도끼날은 향나무의 진정한
가치를 몰랐기에, 향나무의 향을 진정한 가치로 묻힌다면 그 도끼날을
휘두르는 사람도 결국 그 향기때문에 향을 계속 맡을려면
향나무를 헤칠수 없지 않을까,,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논쟁은 계속 되었습니다..

당장의 아픔도 아픔이겠지만, 멀리 내다 보았을때,
결국 자신의 가치로, 그리고 원망보다
사랑이 다른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게 아닐까,,

집에와서 그말이 진정 뜻하는 말이 무엇일까,, 찾아보니

유명한 미술가 루오의 작품'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힌다' 는 제목의 판화가 있다. 자신을 괴롭히고 아픔을 주는 도끼날에 독을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향을 묻혀준다는 것이다
향나무의 향처럼 어떤 경우에도 사랑을 풍겨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

지하철에 혹은 화장실의 글귀 하나가 강한 인상을 남기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나를 해치는 일이라해도 사랑으로 돌아갈수 있는 사람이 되고픈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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